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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8만7213명…"11주 만에 감소세 전환"

입력 2022-03-28 09:54 수정 2022-03-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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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09시경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 마련된 선별검사소가 평소 동시간대에 비해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28일 오전 09시경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 마련된 선별검사소가 평소 동시간대에 비해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오늘(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721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18만7188명, 해외 유입이 25명입니다.

재작년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200만3054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만 4189명, 경기 5만574명, 인천 1만1726명 등 수도권에서 9만6491명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 6646명, 대구 5232명, 광주 7481명, 대전 5281명, 울산 3759명, 세종 2218명, 강원 6931명, 충북 5834명, 충남 7956명, 전북 6942명, 전남 8397명, 경북 9400명, 경남 1만1622명, 제주 3000명 등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273명입니다. 이는 어제(27일)보다 57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87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만5186명입니다. 치명률은 0.13%입니다.


오늘 기준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183만7291명에 달합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7.6%, 2차 접종률은 86.7%로 집계됐습니다. 3차 접종률은 63.6%입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중대본 "11주만에 감소세 전환…스텔스 오미크론 우세종"


정부는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유행이 국내에서 11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위·중증자와 사망자 수의 증가는 정점의 2∼3주 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스텔스 오미크론)에 대해선 "검출률은 지난주 기준 56.3%로 우세종이 되었다"며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기피하는 숨은 감염 사례들도 있음을 고려하면 오미크론이 확실히 감소세로 들어갔는지는 좀 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증도가 높은 60대 이상 고령층의 감염이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해 2월 초 10%대를 밑돌았던 60대 이상 비율이 어제 20.9%를 기록했는데 20%를 넘어선 것은 3개월 만의 일"이라며 "위중증자와 사망자도 60대 이상 고령층이 각각 84.9%, 94.9%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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