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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인터뷰ON] 윤한홍 "청계천도 반대여론이 70~80%였다…취임 한달 뒤쯤 용산 이전"

입력 2022-03-26 18:58 수정 2022-03-26 21:23

▷"당선인, 일찍 나오고 늦게 퇴근하면 괜찮다…서초동서 출퇴근 뜻 밝혀"
▷"김건희 여사 머물 서초동 자택 경호…시민에 불편 끼칠 정도 아닐 것"
▷"청계천도 처음엔 70~80% 반대…국민, 용산 집무실 효과 정확한 정보 못가져"
▷집무실 이전에 500억? 5000억?…"청와대 개방 효과 수조 원 간과"
▷"정권 바뀌어도 국민관광지 된 청와대 회귀는 안 될 것"
▷"인수인계에 저항…김정은 만나 평화 쇼하는 식 회동은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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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일찍 나오고 늦게 퇴근하면 괜찮다…서초동서 출퇴근 뜻 밝혀"
▷"김건희 여사 머물 서초동 자택 경호…시민에 불편 끼칠 정도 아닐 것"
▷"청계천도 처음엔 70~80% 반대…국민, 용산 집무실 효과 정확한 정보 못가져"
▷집무실 이전에 500억? 5000억?…"청와대 개방 효과 수조 원 간과"
▷"정권 바뀌어도 국민관광지 된 청와대 회귀는 안 될 것"
▷"인수인계에 저항…김정은 만나 평화 쇼하는 식 회동은 무의미"

[앵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윤한홍 인수위 청와대 이전 TF 팀장은 "청계천도 오픈하기 전엔 반대여론이 7,80%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실무 작업이 빠르게 진행돼 취임 한 달 뒤쯤이면 이전이 가능하다고도 했는데요.

걸어서 인터뷰, 전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당선인이 집무실 이전에 대해 직접 발표하신 지 4~5일이 지났는데 경과가 어떻습니까?

[윤한홍/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팀장 : 지금 진행 상황을 (당선인과) 매일 매일 소통을 하고 있고요. 현 정부가 소요 예산에 대해 협조를 안 해주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조금 늦어질 수 있는데 그래도 실무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지금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자]

새 정부 출범 후 언제쯤 용산 집무실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윤한홍/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팀장 : 사전에 실무적으로 예산과 관계없이 준비할 수 있는 걸 다 하면 제 생각에는 빠르면 한 달 늦어도 한 달 보름 정도면 다 할 수 있거든요. 늦어도 6월이 가기 전에는 새 집무실로 출근이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기자]

당장은 서초동 자택이랑 통의동 임시집무실을 오가셔야 되는 거죠?

[윤한홍/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팀장 : 출퇴근 때 교통 통제를 하니까 국민들이 좀 불편하지 않겠나 했는데 또 그것도 말씀 주신 게 '조금 일찍 나오고 조금 늦게 퇴근하면 차량이 별로 없을 때라 괜찮다' 그 정도로 말씀을 하셨어요.]

[기자]

국민들이 그러면 당선인께서는 일찍은 몇 시를 말씀하십니까 그러면요?

[윤한홍/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팀장 : 공무원 출근 시간이 9시잖아요. 보통 많이 막히는 시간이 8시에서 9시 사이죠. 조금 복잡한 시간만 잠깐 피하면 되거든요. (기간이) 한 달 정도인데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1년도 아니고요.]

[기자]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머물 서초동 자택의 경호 이런 부분도 국민들은 염려를 하거든요.

[윤한홍/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팀장 : 취임하고 나면 조금 더 강화되겠지만 그렇게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기자]

당선인 배우자 신분과 대통령 배우자 신분일 때 경호의 수준은 별 차이가 없는 건가요?

[윤한홍/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팀장 : 당선인께서도 소탈하기 때문에 그렇게 아주 불편을 끼칠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용산 이전에 부정적 여론 많은데요


[윤한홍/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팀장 : 용산 이전의 의미를 정확하게 아시는 분이 그리 많지 않은 거 같아요. 홍보가 제대로 안 돼 있지 않습니까. 예산이 1조원이 든다, 안보가 문제가 있다든지 여러 가지 적절하지 않은 선전이나 이런 문구들이 많이 나갔지 않았습니까. 청계천 사업도 오픈하기 전까지 반대 여론이 70-80%였거든요. 근데 청계천 오픈하고 나서 어땠습니까. 정확한 정보가 국민들 손에 가 있지 않다. 홍보를 해 나가다 보면 국민들께서 아 하고 박수를 치실 거예요. (여권이 문제 삼는) 그 돈 가치를 얘기해 보면 뭐라고 그러겠습니까. 지금 청와대를 국민들한테 개방합니다. 7만 5300평이거든요. 그 공원을 국민들한테 돌려줍니다. 그 가치가 땅값만 만약에 평당 2천만 원을 잡아도 1조 5천억 땅값입니다. 관광 가치, 국민 정서에 주는 가치, 역사 문화적인 가치들, 그 효과를 따지면 수조 원이 됩니다. 그러면 (집무실 이전에) 돈 400억이냐 500억이냐 1천억이냐고 따질 문제가 아닌 거예요. 이거는 선동에 불과한 거고 너무 협소한 생각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다 비판을 위한 비판이다.]

[기자]

용산 집무실 완비 전까지 대통령의 안위라든지 보안의 문제 때문에 청와대에 한시적으로 들어가시면 어떻습니까라고 국민이 요구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윤한홍/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팀장 : 그게 안 되는 게요, 5월 10일 개방을 하면 엄청나게 많은 국민들이 청와대에 구경을 갈 겁니다. 그 순간 그때부터는 청와대에 가서 일을 할 수가 없어요. 우리가 그 많은 국민들 보고 다시 나가라고 할 겁니까.]

[기자]

정권이 바뀌면 또 청와대 회귀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윤한홍/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팀장 : 국민이 다 즐겨 가는 관광지가 돼 버렸는데 등산로가 됐는데 그걸 다시 그건 안 되죠. 나는 그건 안 될 거라고…]

[기자]

여권에선 하루라도 청와대 안 들어가겠다고 하는 걸 두고 표현을 그대로 하면 '뭔가 씌어서' 그런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합니다.

[윤한홍/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팀장 : 자꾸만 뭐 이상한 소리를 갖다 붙이는데 순수하게 권력을 내려놓겠다, 권력을 덜 휘두르면 더 좋은 거 아닙니까. 지난 선거 때도 보셨지 않습니까. 무속 프레임을 가지고 공격을 했지만은 (실체가 없었어요) 여당 캠프 사람들이 윤석열 인형을 갖다 놓고 오살의식 하는 거 보셨죠. 그렇게 비난할 자격이 없는 분들이죠.]
 
  •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불리는데, 정권 '인수인계' 평가는요


[윤한홍/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팀장 : 인수위가 출범하는 순간부터 이 현 정부는 정권 인수인계가 제일 큰 업무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걸 방해하는 겁니다. 이것은 정말 기존 정치권 기존 권력의 저항의 일부다 난 그렇게 보는 겁니다.]

[기자]

의제 합의가 안 되면 권성동 의원의 경우는 대통령과 당선인이 만날 필요없다고 얘기합니다.

[윤한홍/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팀장 : 인수인계 협조를 하겠다는 의사가 없다는 거에요. 그런 행위를 하는데 만나서 뭐 합니까. 김정은 하고 만나고 아무 일도 없이 그냥 평화 쇼 하듯이. 그건 안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아무것도 없이 그냥 만나서 차 한 잔 먹는다 그건 아닌거예요.]

(VJ : 최준호 /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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