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제공 '아기상어'가 글로벌 스타 카디비(Cardi B)와 만났다.
25일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세계 최대 규모 키즈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Nickelodeon)과 공동 제작한 2D 애니메이션 시리즈 '베이비샤크 빅 쇼(Baby Shark's Big Show!)'에 카디비가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카디비는 여성 래퍼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랩 앨범' 부문을 수상하고 빌보드 핫 100에 오르내리는 인기 가수다. '베이비샤크 빅 쇼'에서는 카디비를 모티브로 제작한 슈퍼스타 캐릭터 '샤키비'로 등장한다. 카디비가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려한 의상을 좋아하고 유쾌하고 당찬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그렸다.
여기에 남편 오프셋(Offset)을 형상화한 오프샤크(Offshark)와 딸 컬쳐(Kulture)를 그린 컬쳐샤크(Kulture Shark)도 함께 등장,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카디비의 가족들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을 모은다.
카디비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미국 시각으로 4월 15일 공개되는 '베이비샤크 빅 쇼'의 '나만의 해초 댄스(The Seaweed Sway)'다. '베이비샤크 빅 쇼'는 미국에 이어 영국, 이탈리아, 호주 등 전 세계에 인기리에 방영됐으며, 국내에서는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으로 공개됐다.
지난해 3월 미국 방영 첫날 유·아동 시청률 1위에 오른 데 이어, 니켈로디언·닉 주니어 채널에서 누적 시청자 2,600만 명을 기록했다.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더핑크퐁컴퍼니는 시즌 2를 올 하반기 공개하고 아기상어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내년 선보일 계획이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