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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1년 만에…성산대교 남단 바닥 판 3곳 균열

입력 2022-03-22 11:28

서울시 "안전성엔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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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전성엔 이상 없다"

성산대교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성산대교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지난해 3월 보강 공사를 끝낸 서울 성산대교 남단 바닥 판 3곳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림픽대로로 이어지는 성산대교 남단 접속교 부분의 폭 9m 바닥 판 3곳에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성산대교 남단 바닥 판 교체 공사를 했지만 1년 만에 균열이 생긴 겁니다.

다만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서울시 입장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토안전연구원에서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시공 초기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시공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문제가 확인되면 시공사에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980년 건설된 성산대교는 길이 1455m에 폭 27m로 내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잇는 다리입니다. 하루에만 차량 16만대가 이곳을 통행합니다. 한강 다리 중 한남대교 다음으로 교통량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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