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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석규·김서형, 왓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부부호흡

입력 2022-03-22 07:56 수정 2022-03-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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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석규·김서형, 왓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부부호흡

'믿고 보는 배우' 한석규와 김서형이 의미있는 작품에서 부부로 만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석규와 김서형은 최근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하며 써 내려간 메모들을 엮어 책으로 완성한 강창래 작가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하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말기암 선고를 받은 아내를 위해 요리를 전혀 몰랐던 남편이 손수 밥상을 차리며 점차 관계를 회복해 가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김서형이 암 선고를 받은 아내, 한석규가 아내를 위해 요리하는 남편으로 분해 가슴 울리는 열연을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오랜만에 만나는 휴먼 드라마 장르에, 힘 있는 배우들까지 가세하면서 역대급 콘텐트 탄생에 대한 업계 기대치도 남다르다.

당초 영화 제작이 유력했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왓챠가 오리지널 콘텐트로 확보하면서 시리즈 제작이 최종 결정됐다. 총 12부작 편성을 준비 중이며, 영화 '로봇, 소리' 메가폰을 잡았던 이호재 감독이 연출을 맡고 비욘드 제이가 제작한다.

왓챠는 대표 콘텐트 '좋좋소' 시리즈를 비롯해 예능 '더블트러블', 최근 BL(Boys love) 장르 '시맨틱 에러'의 신드롬급 흥행으로 오리지널 콘텐트에 대한 자신감을 입증하며 토종 OTT 강자로 떠올랐다.

올해 전투적인 투자 라인업을 내세울 예정인 만큼, 일찍이 기대작으로 꼽혔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역시 치열한 OTT 시장에서 왓챠의 강세에 힘을 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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