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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유지? 완화?…'6명·12시' '8명·12시' 등 논의

입력 2022-03-16 10:04 수정 2022-03-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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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오는 20일 끝나는 현행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할지, 아니면 일부 완화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15일) 방역당국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방역·의료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등의 의견을 듣습니다.

현행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을 6명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11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조정 방안으로는 사적모임 6명·영업시간 12시, 사적모임 8명·영업시간 12시 등이 폭넓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의료체계 역량이 감당할 수 있으면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력으로 거리두기 효과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완화 조치가 유행 상황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중증 환자, 사망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시점에 거리두기 완화는 부적절하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신규 확진자도 4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의 일관된 거리두기 조정원칙은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라며 "현재의 방역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각계의 의견을 들어 금요일 중대본에서 결정하겠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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