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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 '문폴' '도어맨' '스펜서' 등 다채로운 외화의 향연

입력 2022-03-15 17:30 수정 2022-03-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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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 '문폴' '도어맨' '스펜서' 등 다채로운 외화의 향연
다양한 색깔의 외화들이 봄 극장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재난 액션 영화 '문폴(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을 비롯해 루비 로즈의 액션 향연 '도어맨(기타무라 류헤이 감독)',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변신한 '스펜서(파블로 라라인 감독)' 등 다채로운 외화들이 관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올해 첫 재난 블록버스터 '문폴'

16일 개봉하는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영화로, 올해 첫 재난 블록버스터다. 달이 지구로 떨어진다는 롤랜드 에머리히 표 상상력이 담긴 스케일과 우주적 재난을 담은 스펙터클한 사이즈로 구미를 당긴다.

특히 '문폴'은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1969년 7월 20일 당시에 교신이 두절됐던 2분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단서로 시작되는 이야기로 흥미를 끈다. 영화 '2012'와 '투모로우'를 잇는 인류멸망 3부작의 마지막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문폴'은 개봉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31%의 높은 예매율로 기대감을 증명했다.
 
[씨네+] '문폴' '도어맨' '스펜서' 등 다채로운 외화의 향연

여성 원톱 액션물 '도어맨'

16일 개봉하는 '도어맨'은 천문학적 가치를 지닌 미술품을 노린 무장 괴한들에 맞서 홀로 반격에 나선 전직 해병대 출신 알리의 올 킬 액션 영화다. 액션물의 중심을 잡을 주인공으로는 루비 로즈가 분했다. 루비 로즈는 이미 '존 윅-리로드', '레지던트 이블 6'를 통해 새로운 액션 장인으로 떠오른 바 있다.

'도어맨'은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월요일이 사라졌다' 등 할리우드 베테랑 제작진들의 협업으로 일궈낸 작업이다. 또한 '도어맨'에서는 장 르노와 루비 로즈의 액션 맞대결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앞서 리암 니슨 표 액션물 '블랙라이트'에 이어 할리우드 여성 원톱 액션물인 '도어맨'이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씨네+] '문폴' '도어맨' '스펜서' 등 다채로운 외화의 향연

영화제 휩쓴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변신 '스펜서'

16일 개봉하는 '스펜서'는 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변신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스펜서'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그는 2022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로도 노미네이트 됐다. '로스트 도터' 올리비아 콜맨, '비잉 더 리카르도스' 니콜 키드먼 등 쟁쟁한 배우들과 경합을 벌인다.

앞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다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27개를 석권했다. 아카데미로까지 낭보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스펜서'는 다이애나 왕세자비 이야기를 필두로 주체적인 여성의 면모와 희망을 이야기한다. 실화가 주는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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