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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윗옷 벗고 출입문 깨부순 남성…잡고보니 육군 부사관

입력 2022-03-14 20:34 수정 2022-03-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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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에 취해 옷을 벗고 난동을 부리며 식당 출입문까지 부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신원을 확인해 보니 현직 육군 부사관이었습니다.

조해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1일 밤 윗옷을 벗은 남성이 길거리를 걸어갑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이 남성을 찾아다니고 잠시 뒤 붙잡아 데려갑니다.

남성이 유리로 된 식당 출입문을 깨부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목격자 : (퇴근길에) 소리가 나더라고요.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여자친구분인 것 같았는데, 술이 좀 취하셨는지 (남자가) 폭력을 가하시더라고요. 밀치고…]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영업을 정리하던 식당으로 갑자기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식당 주인 : 이렇게 들어왔어요. 갑자기.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손짓하죠, 가까이 오지 말라고. 그렇게 하고 나갔어요.]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육군 현직 부사관인 20대 남성 A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술에 취해 여자친구와 다투다 홧김에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던 서울 강서경찰서는 현직 군인으로 확인되자 사건을 군으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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