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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역사적 소명 다해"…윤 당선인, 폐지 뜻 재확인

입력 2022-03-14 07:38

민주당 대장동 특검 주장엔 "어떤 조치든 할 것"
"권양숙 여사 축하 난 보내주셔서 감사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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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장동 특검 주장엔 "어떤 조치든 할 것"
"권양숙 여사 축하 난 보내주셔서 감사 전화"

[앵커]

인선 발표를 마친 윤석열 당선인은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답변을 내놨습니다. 여가부에 대해선 '역사적 소명을 다했다'며 폐지 입장을 분명히 했고 '대장동 특검'에 대해서는 강한 어조로 진상이 확실하게 규명될 수 있는 어떤 조치라도 할 거'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윤재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에선 성별이나 지역이 아닌 능력을 우선시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과거 문재인 정부 30%와 다르게 지역안배나 여성할당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 보도를 확인해 줄 수 있을까요?) 그건 확인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고 국민을 제대로 모시기 위해서는 각 분야 최고의 경륜과 실력 있는 사람으로 모셔야 되는 거지 자리를 나눠먹기 식으로 해가지고 저는 그런 식으로 국민통합 안 된다고 봅니다.]

여가부에 대해선 폐지 입장을 다시금 밝혔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과거에 남녀의 집합적인 성별의 차별이 심해서 아마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이걸 만들어서 그동안에 많은 법제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역할을 해 왔는데 이제는 좀 어떤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지 않았느냐.]

더불어민주당 비대위가 3월 임시국회에서 대장동 의혹 특검을 처리하자고 한 것에 대해선 대선토론 때와 같이 강한 어조로 답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부정부패에 대한 진상규명에는 그 진상이 확실하게 규명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라도 국민들 다 보시는데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거기에는 무슨 꼼수라든가 그런 것도 없고 저는 늘 주장해왔습니다, 작년부터.]

총리는 인사 청문회 뒤 정부 출범 때 지명하겠다고 했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의 통화에 대해선 "축하 난을 보내주셔서 감사 전화를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금 천만원 공약도 실행 준비 중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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