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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레이블즈, IFPI 4개 차트 상위권 장악 "영향력 입증"

입력 2022-03-07 16:08 수정 2022-03-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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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방탄소년단
세븐틴세븐틴
세계 음악시장 내 하이브의 막강한 영향력이 또 입증됐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최근 발표한 2021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2021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2021 글로벌 디지털 싱글 차트·2021 글로벌 앨범 올 포맷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세븐틴·저스틴 비버 등 하이브 아티스트들이 모든 차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IFPI 4개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과 세븐틴만이 톱 10에 이름을 올려 하이브 레이블즈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IFPI 2021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1위 세븐틴이 9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글로벌 아티스트 톱 10·사상 최초 2년 연속 글로벌 아티스트 1위라는 위업을 남겼고 세븐틴은 차트 첫 입성과 동시에 톱 10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디지털 음원 다운로드·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 2021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는 방탄소년단·세븐틴과 함께 이타카 홀딩스 산하 SB Project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저스틴 비버도 8위에 올라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위력에 가세했다.

세븐틴은 2021년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 2021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지난해 10월 공개한 '아타카(Attacca)'로 아델(Adele) 아바(ABBA)에 이어 3위에 올라 비영어권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유어 초이스(Your Choice)'로 8위를 찍어 톱 10에 두 자리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BTS, THE BEST'는 일본 베스트 앨범으로 4위를 차지했고 저스틴 비버도 '저스티스(Justice)'로 6위에 이름을 올려 하이브 아티스트들은 2021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10위권에 4개의 앨범을 랭크시켰다.

하이브 아티스트들은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발표한 다른 차트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는 2021 글로벌 디지털 싱글 차트에서 지난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기록했던 10위보다 6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고 저스틴 비버는 '피치스(Peaches)'로 6위, 더 키드 라로이와 협업곡 '스테이(STAY)'로 2위를 기록했다. 저스틴 비버는 2021 앨범 올 포맷 차트에서도 '저스티스'로 3위에 자리했다.

글로벌 디지털 싱글 차트는 매년 개별 곡의 다운로드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해 모든 디지털 형식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곡의 순위를 매기며 글로벌 앨범 올 포맷 차트는 실물 앨범 판매량·디지털 음원 다운로드·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매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의 순위를 산정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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