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단독] "8천만 빌려주면 이자로 매달 200만 줄게"…유명 연예인 어머니 사기 혐의 피소

입력 2022-03-02 13:44 수정 2022-03-02 13: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유명 연예인의 어머니가 수천만 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오늘(2일) 한 유명 연예인의 어머니 A 씨에게 8500만원을 사기당했다는 고소장이 지난달 25일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지인 B 씨에게 고액의 이자를 주겠다며 85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 외경 〈사진=JTBC〉서울 방배경찰서 외경 〈사진=JTBC〉

고소장에 따르면 B 씨는 A 씨가 이자 형식으로 매달 200만 원의 주겠다고 해서 돈을 빌려줬지만 원금은 물론 약속한 이자까지 모두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B 씨는 A 씨의 부탁으로 모두 12차례에 걸쳐 이 연예인 명의로 된 은행 계좌에 3100만 원을 입금했다고 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어머니 A씨가 딸이 미성년자 시절 만든 통장을 가지고 돈을 빌리고 입출금도 한 것으로 소속 연예인과 전혀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소인을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