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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30살 연하 전 연인에 피소

입력 2022-03-02 12:46 수정 2022-03-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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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엔터뉴스팀 DBJTBC 엔터뉴스팀 DB
배우 백윤식(75)이 30살 연하 전 연인 K씨에게 피소 당했다.


K씨는 지난달 28일 백윤식을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소장에는 백윤식이 K씨와 2013년 결별한 뒤 소송 취하 등 합의하는 과정에서 동의 없이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백윤식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서는 확인 중이다. 추가적인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렵다.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백윤식과의 열애 사실을 밝힌 지 보름 만인 2013년 9월 K씨는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이후 백윤식에 또 다른 여성이 있으며 백윤식의 아들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백윤식 측은 K씨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K씨의 인간적인 사과에 진정성을 느꼈다"라고 전한 백윤식이 이를 받아들이고 화해, 최종적으로 소송을 취하했다.

이 사건은 그렇게 잊힌 듯싶었으나 최근 K씨가 에세이 출판 소식을 전하면서 9년 전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책 출판과 관련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맞선 백윤식 측에 K씨가 먼저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진흙탕 싸움이 다시금 번질 조짐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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