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재명, '고향' TK 찾아 유세전…윤석열은 '외가' 강원행

입력 2022-02-28 20:35 수정 2022-02-28 22:0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28일)도 후보들은 전국 곳곳에서 유세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안동을 비롯해서 대구경북 지역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어머니의 고향인 강릉이 있는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를 찾은 이재명 후보.

한 장애인 기업가에게 건네받은 감색 두루마기를 걸치고, 커다란 태극기를 든 채 연단 위를 활보했습니다.

오늘 대구경북 지역을 훑은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정치 경험이 부족하다고 직격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선조는 외부의 침략을 허용해서 수백만 백성들이 죽었습니다. 정조는 조선을 부흥시켰습니다. 국정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모르는 게 자랑이 아니에요. 머리를 빌려도 빌릴 머리라도 있어야 합니다.]

'통합 정치'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통합의 정치, 진짜 정치교체 하자. 이재명의 주장이고 안철수의 꿈이고 심상정의 소망 사항…]

윤석열 후보는 어머니의 고향인 강릉 등 강원도 일대를 찾았습니다.

이 후보와 민주당을 향해선 '운동권 정권'이라 꼬집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북한의) 도발을 도발이란 말을 못 합니다, 민주당 정권은. 이게 바로 운동권 정권이라 그렇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철 지난 좌파 운동권 이념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음 달 4일과 5일 실시되는 사전투표 참여도 독려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정부가) 선거 날에 코로나 확진자가 수십만이 나온다고 발표해서 여러분들 당일 투표 못 하게 막을 수도 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양당 후보들을 비판하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심판하기 위해서 더 극단적으로 우경화되고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 책임 모면하기 위해서 윤석열 후보 쫓아가고 있어요.]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지금 기호 1번, 기호 2번 도덕성에서 신뢰하십니까. ]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제1야당이라고 한다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그 정도의 역량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영상취재 : 손지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