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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시 오미크론 치명률 0.08%…계절독감 수준"

입력 2022-02-23 15:28 수정 2022-02-23 15:29

"예방접종 완료자 많아지면 코로나를 풍토병처럼 간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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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완료자 많아지면 코로나를 풍토병처럼 간주 가능"

23일 오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오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하면 확진되더라도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13만 604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차 접종자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때 치명률은 0.08%였습니다.

현재 국내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은 0.18%로 평가되는데 백신 3차 접종자는 치명률이 0.1%포인트 떨어져 계절독감 치명률(0.05∼0.1%)과 비슷한 수준이 되는 겁니다.

반면 미접종자의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은 0.5%로 계절독감 치명률의 5배에 달했습니다.

감염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3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이 0.5%였고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5.39%로 확인됐습니다. 60세 이상 3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델타 변이 치명률의 2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중대본은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조하며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많아지면 코로나19를 풍토병처럼 간주할 수 있게 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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