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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여론조사] 윤석열 '오차범위 밖' 앞서…4자대결서 첫 40%대

입력 2022-02-21 19:07 수정 2022-03-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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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가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로 뉴스룸 시작합니다. 이재명 34.1, 윤석열 42.4. 8.3%p 차이입니다. 대선을 16일 남긴 시점에서 두 후보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자 대결에선 윤석열 후보가 40%를 넘었습니다. JTBC 여론조사에선 처음입니다.

먼저, 연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 네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34.1%, 윤석열 후보 42.4%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8.3%p 앞섰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3.2%, 안철수 후보 6.6%였습니다.

지난 2주간 이 후보 지지율엔 변화가 없었지만, 윤 후보 지지율은 2.5%p 올라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JTBC 조사를 기준으로 윤 후보가 4자 대결에서 40%를 돌파한 건 처음입니다.

연령별로 윤 후보는 50대에서 8.8%p, 60대에서 6%p 올랐고, 이 후보는 20대에서 5%p, 40대에서 4.3%p 올랐습니다.

[김태영/글로벌리서치 본부장 : 적폐청산 논쟁 벌어지면서 양쪽의 지지층이 결집하긴 했는데요. 정권교체 여론층 자체 규모가 크고 상승 여력이 컸기 때문에 윤 후보 지지도 상승에 더 많은 영향을 줬다…]

윤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후보보다 지지율 수치가 높았습니다.

다만 호남에선 이 후보 69.8%, 윤 후보 11.8%로 이 후보가 크게 앞섰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1월 중순 14%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누구를 지지하는지와 상관없이 어떤 후보가 당선될 것 같은지도 물었습니다.

직전 조사에서 이 후보를 역전한 윤 후보는 이번엔 50%대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응답은 58.3%, 정권유지는 37.3%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했습니다.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전화로 면접 조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신하림 /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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