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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돌아온다 '전역 전 휴가소진' 오늘(21일) 조기전역

입력 2022-02-21 13:50 수정 2022-02-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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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배우 박보검이 군복을 벗고 사회인으로 돌아온다.

21일 해군 측에 따르면 박보검은 최근 남은 개인 휴가 및 전역 전 휴가 등을 소진하겠다고 부대에 신청, 21일부로 사실상 조기 전역했다. 박보검과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전역 소식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제대하기를 바랐다는 후문.

현재 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부대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역 전 개인 휴가 사용 시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박보검의 전역 예정일은 4월 30일이었지만, 약 두 달 가량 앞당겨졌다.


지난 2020년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건반 파트에 깜짝 지원한 박보검은 당시 실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한 후 같은 해 8월 31일부터 군 복무를 시작했다.

박보검은 복무 내내 모범적인 모습으로 대내외적 활동 때마다 주목 받았다. 각종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변치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는가 하면, 지난해 12월에는 국가기술자격검정 이용기능사(이발사) 실기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전역을 앞둔 지난 10일에는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에서 680기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모범 리더 병사 군복무 성공사례 교육'을 담당하는 일일 교관으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보검의 전역에 팬들과 연예계는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명량'을 비롯해 드라마 '각시탈' '내일도 칸타빌레' '너를 기억해' '원더풀 마마'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했고,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입대 전 '청춘기록' 촬영을 마치고 입대 후 방영되면서 군백기를 최소화 하기도 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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