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모더나 CEO "코로나 대유행 종식 단계…다음 변이 덜 치명적일 확률 80%"

입력 2022-02-17 09:52 수정 2022-02-17 09: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 〈사진=연합뉴스/AP〉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 〈사진=연합뉴스/AP〉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방셀 CEO는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최종 단계일 수 있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고 "그것이 타당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화하면서 우리가 점점 덜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보게 될 확률이 80%, 다음 변이가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치명적일 확률은 20%"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셀 CEO는 "다행히도 오미크론 변이는 매우 치명적이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매일 지구촌에서 날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 수천 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독감처럼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7~13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09만7642명, 사망자는 7만44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