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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21만명…코로나19 이전의 1.5% 수준

입력 2022-02-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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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1년 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21만명 정도로 코로나19 이전의 1.5%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방한 외국인 96만7천명 가운데 관광 목적은 21만2천명으로 전체의 21.9%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승무원은 43만4천명 정도로 관광 목적 외국인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2021년 관광 목적 외국인은 전년의 12.8%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5%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7만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필리핀(3만3천명), 인도네시아(1만6천명), 중국(1만5천명), 미얀마(1만5천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중국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았던 일본은 1047명에 그쳤고 대만은 636명뿐이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단체여행 상품 판매를 금지했고, 일본은 관광 목적 방문객에 대한 입·출국 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최근 미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를 고려해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하고 나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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