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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욘더', 파라마운트 플러스 통해 글로벌 진출

입력 2022-02-16 09:28 수정 2022-02-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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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준익 감독.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 '욘더'를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티빙은 "글로벌 미디어그룹바이아컴CBS(ViacomCBS)이 이준익 감독의 첫 OTT 진출작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에 공동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욘더'는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서비스되고 있는 중남미·캐나다·호주는 물론,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여름부터 서비스 예정인 영국·프랑스·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 등에서도 공개된다.

지난해 12월 CJ ENM은 미국 메이저 종합 미디어그룹바이아컴CBS와 전방위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OTT 티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키로 결정한 바 있다. 바이아컴CBS는 이번 오리지널 '욘더'를 시작으로 총 7편의 티빙 오리지널 제작에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바이아컴CBS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규모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상반기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을 론칭해 바이아컴CBS의 인기 콘텐츠도 국내 이용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욘더' 스틸. '욘더' 스틸.
한편, 2022년 공개 예정인 '욘더'는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32년 죽은 사람들이 브레인 업로드를 통해 생전의 기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설계된 욘더라는 미지의 공간이 등장한다. 과학기술의 진보가 만들어낸 세계 욘더를 마주한 인간군상들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스크린에서 숱한 명작을 탄생시킨 이준익 감독의 OTT 진출작이자,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배우 신하균·한지민뿐 아니라 이정은·정진영까지 가세해 기대를 높인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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