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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이스하게!"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 러브라인 급물살

입력 2022-02-14 08:56 수정 2022-02-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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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기상청 사람들'
"어른답게! 나이스 하게!"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송강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탔다. 각각 파혼과 이별의 아픔을 공유한 두 사람, 서로 위로하다 술기운에 눈이 맞았고 함께 하룻밤을 보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2회에는 박민영(진하경)이 윤박(한기준)과의 사내연애 10년 사의 마침표를 격렬하게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박은 10년 연인 박민영과 결혼을 약속한 가운데, 유라(채유진)와 바람을 피웠다. 이 모습을 목격한 박민영이 충격에 휩싸여 책임을 요구하자 이별로 대응했다. 결혼 준비에 한창이던 상황에서 남자 친구의 바람으로 이별을 맞은 것뿐 아니라 이후 윤박과 유라의 결혼까지 마주해야 하는 사내연애의 후폭풍을 맞고 있었다.

박민영은 윤박과의 한 회사 생활이 불편해 이를 탈출하고자 스위스행을 고심 중에 있었다. 하지만 윤박의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행동에 격분, 스위스로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연애를 하며 '무조건 반반'을 주장해온 윤박의 억지 주장을 하나하나 꼬집었다. 신혼집과 관련한 지분 중 7%의 지분, 거기에서 자신을 속이고 부당하게 챙긴 돈을 제외한 것을 돌려주겠다고 했다. 10년 사내연애는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끝났다.

송강(이시우)은 박민영과 5월 급변한 날씨에 대한 이유를 알아내며 추가 근무를 한 것에 이어 "오늘 술 한 잔 하자"라며 먼저 손 내밀고 위로를 해줬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 여자 친구 유라와 결혼한 윤박과 파혼당한 박민영이 궁금해 총괄 예보 2팀으로 파견 근무를 나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기습 키스에 이어 함께 하룻밤까지 보내게 됐다.

다시는 사내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박민영은 "우리 쿨하게 잊자! 어른답게!"라고 악수를 건넸고 송강도 이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기에 "어른답게! 나이스 하게!"라고 화답했다. 그렇게 끝날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인연은 이것이 시작이었다. 송강이 총괄 예보 2팀에 정식 발령이 나며 한 팀에서 계속해서 마주하게 된 것. 2회 만에 불이 붙은 박민영, 송강의 사내 러브라인이 흥미를 자극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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