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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노바백스 접종…'부작용 우려' 돌파구 될까

입력 2022-02-13 18:31

의학적 사유 있다면 의사 예진 거쳐 교차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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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 사유 있다면 의사 예진 거쳐 교차접종 가능

[앵커]

내일(14일)부터 노바백스 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모더나나 화이자 등과 달리,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백신이라 전문가들은 부작용이 걱정돼 접종을 미뤄왔다면, 노바백스 접종을 고려해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백신은 다른 코로나19 백신과는 제조법이 다릅니다.

B형 간염, 계절성독감 백신과 같은 전통적 방식으로 만든겁니다.

전문가들은 모더나, 화이자사의 mRNA백신에 대한 거부감으로 백신 접종을 미뤘다면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다른 백신 접종 후 부작용와 건강상의 이유로 2,3차 접종을 중단한 사람도 재접종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지난 10일) :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 교차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한 당일 예약으로 가능하며 예진 의사의 판단 후 접종할 수 있습니다.]

노바백스로 1,2,3차 접종을 모두 마칠 수도 있고 3차는 모더나, 화이자로 바꿔 맞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으로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네이버, 카카오톡 등의 잔여백신 당일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지정위탁의료기관에 미리 전화를 걸어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접종 날짜를 미리 정할수도 있는데 다음달 7일 이후부터 선택 가능합니다.

노바백스 백신을 빨리 맞으려면 지정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코로나 19 환자수는 오늘도 5만6천여명으로 최다 기록이 나왔습니다.

단 한번도 백신을 맞지 않은 노년층은 특히 위험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이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크게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내일 고위험군을 위한 4차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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