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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긴장고조에 뉴욕증시 급락…나스닥 2.78%↓

입력 2022-02-12 10:02 수정 2022-0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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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사진=EPA/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돼 급락했습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3.53포인트(1.43%) 하락한 3만4738.0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44포인트(1.90%) 내린 4418.6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만3791.15로 전장보다 394.49포인트(2.78%) 떨어졌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자국민들의 대피를 권고하면서 이에 따른 우려가 장에 반영됐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중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설리번 보좌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렸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면서도 "곧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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