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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 돌파 사흘만에 3만명대…하루 새 9천명가량 폭증

입력 2022-02-05 12:04 수정 2022-02-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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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어제보다 9천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가장 높은 증가폭입니다. 설 연휴 대면접촉이 늘어난 영향이 본격화 되면 앞으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약국에서는 자가검사 키트 공급이 지연되는 등 현상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6362명입니다.

확진자 숫자는 지난달 26일 처음 만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만에 2만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불과 사흘 만에 3만명선을 넘었습니다.

어제에 비해 8919명 늘었는데, 이는 전례 없는 증가폭입니다.

게다가 설 연휴 대면접촉이 늘어났던 영향이 앞으로 본격화되면 확진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만 449명이 나와 처음으로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도 8598명을 기록해 수도권에서만 2만 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는 이처럼 빠르게 늘고있지만,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으로 이어지진 않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69명, 사망자는 22명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가검사 키트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약국 등에서는 입고가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곳에 따라 3~4000원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병원들 역시 키트 확보에 나서고 있어 당분간 공급 지연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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