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상] 쓰러진 자동차, 날지 못한 비행기…겨울폭풍 불어닥친 미국

입력 2022-02-04 10:24 수정 2022-02-04 14: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미국에 겨울폭풍이 불어닥치면서 도시 곳곳이 마비됐습니다. 도로가 통제되고 항공편이 취소되는가 하면 학교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오늘(4일) CNN은 미국 중서부 일대에 닥친 겨울폭풍으로 인해 최소 25개 주, 1억 명 이상의 주민이 영향권에 놓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텍사스주 북부와 뉴멕시코주, 중서부 일대, 북동부 일부 지역에 걸쳐 겨울폭풍 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미주리주와 일리노이주 일부 고속도로는 봉쇄됐고, 항공사들은 4000편이 넘는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캔자스주 대학들은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정전된 지역도 많았습니다.

 
〈영상-CNN 캡처〉〈영상-CNN 캡처〉
현지 영상을 보면 쏟아진 눈 때문에 많은 차가 고립되고 사고도 발생한 모습입니다. 공항엔 비행기 대신 제설차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에는 11인치(28cm)의 눈이 내렸고, 일리노이주와 인디애나주 등 중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약 12인치(3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은 20인치(50cm) 이상의 눈이 쌓였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겨울폭풍은 금요일 밤까지 미국 중부와 북동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급적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