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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와 단일화 없다…설 연휴 전이 마지노선"

입력 2022-01-29 16:32 수정 2022-01-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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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이번 주 설 연휴 전이 마지노선이었다"며 단일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9일)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역대 단일화라는 건 보통 마지노선이 44일 정도 전에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주 온라인 광고를 대부분의 당이 계약한다.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대 60억원까지 간다"면서 "그걸 지금 계약한 당은 완주 의지가 있는 것이고 계약하지 않은 당은 완주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이 21일 정도 있고, 그 앞에 한 20일 정도를 앞두고 계약해야 선거에 필요한 유세차와 홍보물을 발송기한에 맞출 수 있다"면서 "많은 호사가는 앞으로 40일간 단일화를 지켜보자고 하지만, 설 연휴 전이 마지노선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단일화가 돼 후보가 사라지거나 15% 득표율을 못 받아도 돈을 날리는 것"이라며 "국민의당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모르지만, 내부적으로는 그 판단에 따라 자금을 집행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와 연대 가능성을 열어놓은 민주당을 향해서는 "단일화가 그렇게 좋으면 그쪽에서 하라. 협상해보면 이상한 것을 요구할 수 있다"면서 "'MB 아바타' 같은 것 사과하라고 할 수도 있다. 별것이 다 있을 테니 겪어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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