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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연속 신규 확진 '최다'…연휴 기간 PCR·신속검사 '병행'

입력 2022-01-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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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첫날입니다. 오늘(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7천명을 넘어서며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5일 연속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전국의 선별진료소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시작합니다. 

조보경 기잡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7천542명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1만 명대로, 5일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되며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288명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200명대로 줄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전국 선별진료소 256곳에서는 스스로 콧물 등을 채취해 진단키트에 넣어 확진 여부를 확인하는 신속 항원 검사를 시작합니다.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기존 PCR 검사와 신속 항원 검사 두 가지 방식이 병행됩니다.

이 기간 선별진료소 방문자는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PCR 검사는 정확도는 높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나절 이상이 걸리고, 신속 항원 검사는 몇 분 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도가 다소 떨어집니다.

연휴가 끝난 다음 달 3일부터는 우선 검사대상자는 PCR 검사, 그 외 대상자는 신속 항원검사를 받게 됩니다.

우선 검사 대상자는 밀접접촉자나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등입니다.

우선 대상자가 아닌 사람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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