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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설 귀성길…"31일 오전 가장 붐빌 듯"

입력 2022-01-28 20:24 수정 2022-01-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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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귀성길 상황 어떤지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오늘(28일) 낮부터 시작된 귀성길 풍경은 어땠는지 이건 권민재 기자가 헬기를 타고 하늘 위에서 둘러봤습니다.

[기자]

강 위에는 곳곳에 살얼음이 떠 있고 썰렁한 논밭은 아직 겨울을 품고 있습니다.

요금소로 부지런히 향하는 차들은 여유있게 제속도로 달립니다.

휴게소 주차장도 아직은 빈자리가 많이 보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 들어서자 남쪽으로 향하던 차들이 조금씩 속도를 늦춥니다.

서해대교에 들어서자 다시 정체가 풀립니다.

오후 3시 반인 지금, 경부고속도로 위를 지나고 있습니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경기도 오산에서 충북 제천으로 향하는 길목이 조금씩 막히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에 전국에서 2877만 명, 하루 평균 480만 명이 이동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설과 비교하면 오미크론 확산세에도 17%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오늘 오후 7시 서울에서 출발하면 대전과 목포까지는 각각 두 시간과 네 시간, 부산까지는 다섯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10시가 넘으면 정체가 풀릴 전망인데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차량 46만 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은 설 전날인 월요일 오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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