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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수호이, 미국은 F-15 배치…우크라 하늘도 전운

입력 2022-01-27 20:34 수정 2022-01-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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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해서 주력 전투기까지 배치하며 기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요구했던 안전보장에 대한 서면 답변을 줬지만, 딱히 돌파구가 되긴 어려워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김필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러시아의 수호이 35 전투기가 벨라루스 활주로에 착륙합니다.

다음 달 있을 합동훈련을 위해 배치된 전투기들입니다.

활주로가 있는 바란노비치는 우크라이나까지 130㎞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날 미국도 F-15E 전투기 6대를 에스토니아 공군기지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방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했는데 러시아군의 뒤통수에 전투기를 배치한 겁니다.

전날 미국은 지중해에서 진행 중인 나토의 훈련에 항공모함 해리 S. 트루먼 호를 참가시켰습니다.

공중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은 러시아가 요구했던 안전보장에 대한 서면답변을 보냈습니다.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 : 우리가 전한 문서에는 안보를 위협하는 러시아의 행위에 대한 미국과 동맹, 파트너들의 우려를 담았습니다. 서로 동감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제안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토의 확장 중단을 약속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이진 않아 러시아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날 러시아는 프랑스와 독일, 우크라이나 대표와 파리에서 회담을 했지만 별다른 합의점을 찾진 못했습니다.

협상이 진행되며 약간의 시간은 벌었지만, 양측의 무력시위에 화력이 총동원되면서 우크라이나에는 언제 터질지 모를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U.S. Navy')
(영상디자인 : 허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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