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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애플TV+ 'Dr. 브레인', 시즌 2 제작…이선균 돌아온다

입력 2022-01-27 09:34 수정 2022-01-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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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브레인''Dr. 브레인'
애플TV+ 'Dr. 브레인'의 시즌 2가 제작된다.

27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Dr. 브레인'은 최근 시즌 2 제작이 결정돼 이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이선균 등 시즌 1 주역들이 다시 한번 'Dr. 브레인'으로 뭉칠 예정이다.

현재 시즌 2 제작의 초기 논의 단계다. 대본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인 터라, 촬영 일정 또한 미정이다. 또한, 시즌 1의 김지운 감독이 아닌 다른 연출자가 메가폰을 잡을 전망이다.

'Dr.브레인'은 가족이 미스터리한 사고의 피해자가 되어 끔찍한 비극을 겪게 되는 천재 뇌과학자 이선균(고세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 시리즈다. 홍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해 11월 애플TV+를 통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개됐다.

애플TV+의 한국 진출과 함께 공개돼 국내에서는 비교적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으며 K-콘텐트의 저력을 보여줬다. 미국 매체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차분하게 서스펜스를 쌓아가는 드라마. 일관성 있는 서사와 충격적인 반전을 통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흡인력 있는 장르적 재미를 제공한다"라고 보도했고, 영화 평론 사이트 로저에버트(Roger Ebert)에서는 "당신의 머리를 뒤흔들 미친 하이브리드 장르. 김지운 감독은 뛰어난 안목과 자신감 있는 연출로 장르의 변화 속에서도 페이스를 잃지 않는다"고 평한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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