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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부럽던 평창 막내들…베이징에선 '주연' 꿈꾼다

입력 2022-01-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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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부럽던 평창 막내들…베이징에선 '주연' 꿈꾼다

[앵커]

코로나 속에서 또 한 번 조심스럽게 치러지는 이번 올림픽, 눈여겨볼 선수들이 있습니다. 조연에서 주연이 된 세 명의 선수들인데요.

문상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2018년) >

오륜기를 들고 스켈레톤 유망주로 소개됐던 이 선수.

평창에선 경기에 앞서 코스 상태를 점검하는 주자로만 뛰었지만, 이번엔 국가대표로 돌아왔습니다.

4년 전 윤성빈이 스켈레톤 사상 첫 금메달을 따는 걸 지켜보며 열아홉 정승기는 올림픽 꿈을 키웠습니다.

베이징 대회를 앞두곤 우상을 넘어섰습니다.

첫 월드컵 메달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달리며 윤성빈보다 두 계단 높은 시즌 9위에 올랐습니다.

[정승기/스켈레톤 국가대표 :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아무도 결과를 모르는 것 같기 때문에 그래도 조금 욕심을 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7살 이유빈의 첫 올림픽은 이렇게 기억됩니다.

[NBC 중계 : 오! 한국 선수가 넘어집니다! 반전이군요. 아직 시간은 충분해요.]

넘어져 몸이 빙글 돌면서도 끝까지 팔을 뻗어 최민정 손을 맞댑니다.

아찔한 실수를 만회한 이 장면은 금메달로 이어졌습니다.

이때 생긴 '오뚝이'란 별명처럼 이유빈은 넘어져도 일어서며 성장해 왔습니다.

대표팀 내홍에도 흔들리지 않고, 월드컵 1500m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하나로 이 종목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심석희, 김지유가 빠지면서 개인전 기회도 찾아왔는데, 여전히 나이론 막내지만, 각오는 남다릅니다.

[이유빈/쇼트트랙 국가대표 : 평창 올림픽 때는 미성년자 때고 미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지금은 완벽한 선수로서…]

< 매스스타트 결승|평창 동계올림픽 >

4년 전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딴 이승훈이 가장 먼저 찾은 선수는 열일곱, 정재원이었습니다.

상대 선수 페이스를 떨어뜨리는 질주를 하며 팀을 위해 헌신했는데, 강요된 희생 아니냔 논란도 따랐습니다.

[정재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분명한 팀플레이였다고 생각하고, 분위기 자체도 절대 강압적이거나 그러지 않았고 저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작전이었다고…]

이젠 다릅니다.

세계 5위 이승훈보다 한 계단 높은 세계 4위인 정재원은 베이징에서 조연 아닌 주연을 꿈꿉니다.

(영상그래픽 : 한영주)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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