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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태규 "양자토론은 기득권 정당 담합행위…단일화? 절대 없다"

입력 2022-01-26 20:29 수정 2022-01-26 22:07

안철수 후보 측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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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측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오대영


[앵커]

지지율의 숙제를 안고 있는 또 한 명의 후보입니다. 안철수 후보죠. 저희가 예고해드린 대로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을 화상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태규/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랜만에 뵙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사필귀정이라고 했는데 오늘(26일) 법원 결정 이후에 양자토론이라도 후보 토론을 빨리 보고 싶다, 이런 국민들도 없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실망하는 여론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태규/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 일단 이번에 저희 당이 문제제기한 그 두 당의 양자토론은 이 기득권 정당들이 방송이라는 공간을 독점해서 선거에 있어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려 했던 담합행위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법원이 강력하게 제동을 건 것이고요. 그래서 이번에 이 선거에서 불공정행위뿐만 아니라 이번 법원 판결을 계기로 해서 우리 사회에 곳곳에 뿌리박혀 있는 반칙과 특권, 또 불공정, 또 비상식 이런 부분들을 뿌리 뽑는 그런 계기로까지 조금 확산시켜나가야 된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 부분에 있어서 사실 두 당과 두 당의 후보들은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두 후보가 지지율이 높다 보니까 토론에서 이제 협상을 하겠죠. 그 협상이 조율이 잘 안 되면 결국은 3번 하기로 한 선관위 주관 토론만 하는 게 아니냐, 이런 걱정도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검증 기회가 줄어들잖아요. 어떻게 전망을 하고 계십니까?

[이태규/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 이제 양자토론이 부당하다고 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상황에서 공직선거법 기준에 의한 자연스러운 다자토론의 계기, 이런 토론을 아마 기피하는 후보는 국민들로부터 유권자로부터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떤 후보든지 이제는 토론회에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그리고 모든 공직 후보는 자신이 갖고 있는 가치나 비전, 정책 대안들, 이런 부분들을 TV토론을 통해서 국민들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또 국민들께 합리적인 판단의 근거를 제공할 그럴 의무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4자 토론은 어떤 후보든지 이것을 거부하거나 회피할 명분이나 이유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토론회를 둘러싼 갈등의 이면에 단일화에 대한 이슈도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는데요. 단일화 가능성은 제로라고 안철수 후보가 얘기를 하면서도 한다면 안일화다, 즉 안철수로 단일화다 이렇게 읽힐 수 있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래서 해석이 분분한데 한다는 겁니까, 안 한다는 겁니까?

[이태규/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 안철수 후보는 안철수의 이름으로 정권 교체하기 위해서 나왔다, 이렇게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고요. 그리고 그 발언, 그 액면 그대로 그냥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 안철수 후보는 상승기류에 있는 후보기 때문에 이 본인의 어떤 진면목, 진정성, 도덕성, 자기가 준비한 여러 가지 어떤 정책대안들을 말씀 드려 나갈 기회가 굉장히 소중한 후보입니다. 그런데 언론이 그런 부분보다는 자꾸 단일화를 할 거냐, 안 할 거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이렇게 묻다 보니까 안철수 후보의 진면목을 국민들께 좀 알려 나가기가 참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그래서 단일화라는 정치 프레임을 강력하게 저희들은 뿌리치고 안철수 후보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한 자기의 길을 묵묵히 가는 것, 이것이 지금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런데 최근에 최진석 선대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와 좀 껄끄러워진 홍준표 의원이나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뭔가 물밑작업 아니냐 이렇게 해석이 되는데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태규/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 김종인 위원장님 뵙겠다고 하는 부분도 사전에 저한테 말씀을 주셨고요. 또 홍준표 의원님 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그 방에 어레인지를 해서 이렇게 연결시켜드렸어요. 그래서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께서 그전에 학자시고 철학자이신데 안철수 후보를 지원하러 일단 정치에 이렇게 입문하셨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야권이나 본인이 알고 있는 정치 선배들한테 한번 인사를 좀 드리고 싶다, 이런 거 외에 특별한 어떤 이유는 없습니다.]

[앵커] 

이태규 본부장께서 조금 전에 확실하게 얘기를 해 주셨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단일화는 절대 없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겠죠?

[이태규/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 후보께서 없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것이 우리 캠프의 공식 입장이다, 이 말씀을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 쪽에서 설 명절 전에 이재명 후보와 1:1 구도가 될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한 바가 있습니다. 최근 지지율이 1:1 구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이태규/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 안철수 후보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분이야 1:1이 아니라 그 이상의 어떤 기대치와 어떤 확신을 갖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내부적으로는 저희가 안철수 후보가 점진적인 상승세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15%를 기점으로 약간의 등락과 조정기를 가질 수 있겠다 이런 내부 판단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현장의 열기 또 안철수 후보에 대한 어떤 호평이나 이런 부분들이 여론 지표상에 충분하게 반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이 여론지표로 반영되기 전까지는 일시적인 조정기를 겪을 수 있겠다, 이런 판단을 내부적으로 하고 있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현재의 안정적인 15%라는 전진기지를 만들고 그 전진기지를 바탕으로 20%를 뚫는 것이 지금 전략적 과제고 목표다. 그래서 20%가 뚫리면 그 순간부터 야권 전체의 헤게모니, 정치적 주도권은 안철수 후보한테 온다, 이런 내부적인 판단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그 수치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는데 시점을 어느 정도로 판단하고 전략을 세우고 계세요? 

[이태규/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 그래서 금방 제가 말씀드렸지만 설 연휴를 거치면서 15%라고 하는 안정적인 어떤 진지를 좀 구축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2월 13일 날 후보 등록을 하고 묵묵하게 자기 길을 가다 보면 20% 선이 뚫을 수 있겠다, 이런 판단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2월 중에 중반 넘어서서 그렇게 예상을 해 볼 수 있다라는 말씀이네요. 

[이태규/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 이번 선거는 굉장히 리스크, 또 어떤 상황에서 어떤 새로운 사건이 발생할지 모르는 그런 아주 예측불허한 그런 선거입니다. 그것이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다, 이런 평가가 있듯이 그런 상황 속에서 저는 엄청난 조정기가 저는 두세 차례 더 올 것이다. 그것이 안철수 후보한테 20% 뚫는 계기를 제공해 줄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국민의당 선대위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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