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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사고' 실종자 흔적 발견…"27층 안방 위치"

입력 2022-01-25 19:57 수정 2022-01-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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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광주 붕괴 아파트 현장에서 실종자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사고 발생 14일 만인데, 고층부 무너진 곳에서 발견이 됐다고 하니 현장을 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진명 기자, 일단 취재된 내용부터 들어볼까요?

[기자]

실종자가 아니라 실종자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곳은 27층 2호실 위쪽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파트가 완성됐다면 안방이 들어설 위치입니다.

오후 5시 반에 처음 발견됐는데 6시 40분에 실종자 흔적이라고 소방 당국이 확인됐습니다.

정확히 다시 말씀드리면, 실종자로 추정되는 혈흔과 작업복까지 확인된 상태입니다.

[앵커]

실종자의 흔적이 발견됐다면, 아직 신원이 밝혀진 건 아니겠군요?

[기자]

맞습니다. 아주 정확히는 핏자국과 작업복이 발견됐습니다.

다만 옷가지가 따로 발견될 일이 없기 때문에 실종자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핏자국과 피가 묻은 작업복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소방 당국은 실종자로 추정하고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명확히 실종자를 구해내려면 며칠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소식 들어오는 대로 추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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