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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훈식 "586의원 각자 판단…더 파장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입력 2022-01-25 19:53 수정 2022-01-25 21:56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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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오대영


[앵커]

바로 민주당의 선대위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강훈식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이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강훈식/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안녕하십니까. 강훈식입니다.]

[앵커] 

우선 궁금한 건 송영길 대표의 선언으로 그치는 건지 아닌지입니다. 이른바 86그룹 중에서 총선 불출마에 몇 명이나 동참을 할까요.

[강훈식/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그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시면 저희가 정확한 것은 확인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있었던 발표는 종로, 안성 등의 무공천과 그리고 이상직, 윤미향 제명 처리 그리고 3선 초과해서는 금지하는 것을 제도화하는 것을 저희가 아주 중요한 메시지로 생각했고, 그것을 보여주기 위한 진정성으로 당 대표가 차기 불출마를 했습니다. 그 불출마의 내용에 따라서 또 다른 586의원들이 각자 판단을 하실 텐데요. 그것 자체가 전체 기획돼 있거나 계획돼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만큼 더 파장이 있을지는 저희로서도 지켜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송영길 대표가 다른 86그룹 인사들과 사전에 논의하거나 의논한 건 없었을까요?

[강훈식/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제가 정확하게 다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그것까지는 구체적으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정권교체 여론이 우세한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25일) 발표로 국민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다고 보십니까?

[강훈식/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정권교체론이 높다는 말씀도 맞고 또 국민들이 좀 더 '더 잘해라'라고 저희한테 쇄신과 변화 그리고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발표만으로 국민들의 마음에 드는 혁신과 변화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요구하는 수준이 그 어느 범위까지인지 또 저희가 그것을 얼마만큼 다 이행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당으로서 또 집권당으로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쇄신과 혁신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어주십시오.]

[앵커] 

당장 야당에서는 영혼 없는 반성문이다 이런 평가절하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야당만의 시각이라고는 볼 수 없을 것 같고요. 대중 중에서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강훈식/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국민들은 그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마는 야당은 그렇게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 좀 황당합니다. 국정농단으로 인해서 자유한국당에서 미래통합당 그리고 국민의힘으로 이름 바꾼 거 말고는 박근혜, 최순실 두 분이 감옥 가 있는 동안 아무도 반성하거나 책임 있는 자리에서 불출마를 하거나 다음번에 대해서 책임지거나 또는 그 당이 전체가 나서서 책임 있는 사과를 한 적도 없습니다. 국민들이 우리 당에게 조금 더 변화해라, 조금 더 신뢰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마는 적어도 국민의힘은 이름 바꾼 것 말고는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는 정당이기 때문에 영혼 없는 반성문, 이 말은 돌려줘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인적 쇄신의 오늘 메시지는 잘 알겠는데, 그런데 무엇이 왜 문제였는지 그리고 어떻게 반성하고 바꾸겠는지라는 점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강훈식/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국민들이 우리 민주당에게 지적하고 있는 것은 기득권이 된 모습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가장 큰 정당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민생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라는 엄중한 문책이 있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문책에 저희는 앞으로 더 잘해야 될 것이고 또 기득권이 된 모습들을 다 내려놓겠다는 뜻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지난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지역에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가 했죠. 당시에 무공천 요구 여론을 거부한 것으로 저희는 보고 있는데, 이번에는 무공천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런 전례를 감안하신 걸로 봐야 될까요?

[강훈식/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물론입니다. 저희가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정당은 공천하는 것이다라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설득해 보려고 했던 것은 국민의 벽을,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습니다. 겸허한 반성이 필요했고 또 이번에 있어서도 저희가 책임정치라는 측면에서 저희가 책임지어야 될 문제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저희는 절실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국민들께 저희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또 실천하겠다라는 각오입니다.]

[앵커] 

오늘 발표하신 내용 중에서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건 어찌 보면 구멍도 있어 보이는데. 예를 들면, 지역구를 옮겨서 출마를 한다거나 아니면 쉬었다가 출마하는 건 가능하지 않나요?

[강훈식/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지금 3선 초과해서 그러니까 4선임, 연임될 때의 이야기인데요. 그 부분도 사실은 그런 지적들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도 중요한 것은 청년에게 기회를 주고 새로운 장을 열고 정치가 기득권이 되는 것을 막겠다라는 취지고요. 실제로 이것이 법률이 통과되는 과정 또 통과된 다음에도 위헌의 여지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 기초의 취지, 새로운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 정치가 기득권을 내려놓는 그 취지에 부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짤막하게 하나 부탁드릴게요. 추가 혁신안이 나오나요? 그리고 나온다면 어떤 내용입니까?

[강훈식/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추가 혁신은 보다 좀 더 나온다면,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것은 지금 단계에서 조금 더 말씀드린다면 적절한 시점에 정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변화도 말씀드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강훈식/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고맙습니다.]

[앵커] 

민주당의 강훈식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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