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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설 연휴 전 '녹취록 사과'...네이버 프로필도 등록

입력 2022-01-25 10:26 수정 2022-0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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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등록된 김건희씨 네이버 프로필〈사진=네이버 화면 캡쳐〉어젯밤 등록된 김건희씨 네이버 프로필〈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7시간 통화녹취' 논란과 관련해 이번주에 사과 입장문을 낼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관계자는 오늘(25일) JTBC에 "아무리 사담이라고 할지라도 언급된 내용들에 대해 사과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며 "이르면 내일이 될 수 있고, 설 연휴 전에 사과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형식 대신 입장문을 통해 사과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미투' 관련한 김지은씨에 대한 사과를 비롯해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을 언급한 것에 대한 유감 표명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김씨는 MBC '스트레이트'에 첫 녹취가 공개된 직후 사과를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추가 보도가 예상돼 녹취 공개가 마무리된 이후에 사과하는 것을 검토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선대본부 측은 JTBC에 "이제 녹취록이 대부분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씨 등판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관측입니다. 김씨는 네이버 포털에 프로필을 제공해 어젯밤 프로필 페이지가 등록됐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김 씨의 사진과 경력 등이 표시됩니다. 프로필에 김씨는 자신을 '전시기획자'라고 소개했고 그동안 기획한 전시 목록들을 기재했습니다. 다만 남편이 윤석열 후보라는 점은 특별히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프로필을 공식 등록한 만큼 공개활동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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