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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역대 최다'…26일부터 오미크론 방역체계 가동

입력 2022-01-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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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90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고 있는데요. 확진자 수가 이렇게 많아지면 방역의 여력을 여기에 다 집중할 수는 없다고 정부는 보고, 고위험군 위주로 확진자를 관리하는 새로운 방역체계가 내일부터 가동이 됩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7437명 발생했습니다.

자정까지 집계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9000명 안팎이 예상됩니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하루에 9000명대 감염이 확인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치는 지난달 15일의 7848명입니다.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루 확진자는 이번 주에 1만 명, 다음 달 중순에는 2만 명을 찍을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됐습니다. 그 비율이 60%를 넘는 순간 확진자가 폭증하는 그런 경향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려가 커지면서, 당장 이번 주 계획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신년 기자회견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신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는 건 처음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입니다.

코로나 대응의 컨트롤타워인 보건복지부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4명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급증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내일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들어갑니다.

우선, 전국 모든 지역에서 자가격리 기간이 단축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확진자는 격리 기간이 열흘에서 일주일로 줄어듭니다.

감염자와 밀접 접촉을 했더라도, 백신을 맞았다면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현행처럼 무조건 열흘을 격리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다만, 백신을 맞았더라도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면 자가격리 면제 대상이 아닌 만큼 꼼꼼한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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