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세계 금융시장 출렁…2800선 무너진 코스피, 전망은?

입력 2022-01-25 08:23 수정 2022-01-25 09: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성문규


[앵커]

연일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오늘(25일) 한때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던 뉴욕증시는 막판 극적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13개월 만에 2800선이 무너지면서 '블랙 먼데이'를 맞았죠. 국내외 증시 상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 자리 함께하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앵커]

요즘 서학개미분들은 잠을 못 주무실 것 같아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앵커]

어쨌든 오늘 새벽에도 한참 폭락 장세였는데 막판에 반등을 하면서 마감을 했습니다.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어젯밤 또 오늘 새벽까지 그야말로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이렇게 표현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굉장히 중요한 날이었었습니다. 특히 나스닥 같은 경우에는 고점 대비 과연 마이너스 20% 하락이 되느냐 마느냐. 우리가 보통 마이너스 20%를 베어마켓 약세장의 시작이라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간밤을 보면 나스닥은 마이너스 4.9% 거의 마이너스 5%까지 폭락하는 모습을 거의 패닉셀도 나왔었고 했었는데 장 막판은 오히려 0.63% 상승을 한 거니까 저점 대비 거의 5% 넘게 급반등을 이뤄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나머지 다우, S&P지수 다 상승으로 마감을 했는데 일단 크게 미국장만 보면 너무나 낙폭이 과대했다. 특히 애플이라든지 테슬라라든가 우리가 이동평균선의 120일선, 정말 장기이동 평균선까지 다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대거 좀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중간에 어떤 변수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저점에서 샀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아직까지도 유동성은 버티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그동안에 이 정도면 사야 되겠다고 했던 그런 머니들이 있었던 것 같고요. 아마 장중이 그렇게 폭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대거 유입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유럽 증시는 큰 폭 하락하면서 마감을 했고 오늘 분위기가 최근 분위기가 말이죠. 이제 연방준비제도의 FOMC 회의를 앞두고 지금 이렇게 출렁이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이게 금리를 더 빨리 더 많이 올릴 수 있다라는 전망이 한 번 중간에 나오면서 폭락장이 있었다고도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바로 오늘, 내일. 미국 시간으로 25, 26일 1월 미국의 FOMC 회의가 열리게 되는 것이고요. 우리 장에는 이제 26일에서 27일 넘어가는 새벽이니까 목요일.]

[앵커]

목요일 새벽이군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이 재료가 반영이 되는데 방금 앵커가 말씀하신 대로 시장이 최근에 왜 이렇게 흔들렸느냐, 루머들이 많이 돌았습니다. 당초의 금리 인상은 3월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연준이 1월에 바로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 한국은 3월에 0.25%포인트가 아니라 빅스텝이라고 하죠. 바로 0.5%를 인상할 수 있다, 이런 흉흉한 소문이 돌면서 미리 탈출하려는 그런 모습들에서 낙폭이 과도했었고요. 오늘 새벽에 급반등한 이유들 낙폭 과대도 있지만 연준이 설마 그렇게 하겠느냐. 아마 약속대로 3월에 금리인상을 지킬 것이다라는 이야기. 그러니까 1~2월에 금리인상이라는 건 그야말로 소문이다 이런 것들이 좀 반영이 됐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근거가 있는 소문은 아직까지는 아니군요. 1, 2월 인상이라는 것 역시. 어쨌든 이런 와중에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도 있어서 전운이 감돌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고.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쨌거나 1월 25, 26, 27일까지 오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1월 연준의 FOMC 결과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짧게는 1분기, 길게는 상반기를 좌우하게 될 것 같은데 일단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과 긴축에 대해서 어떤 입장인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그런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주가 아주 주식시장에는 상당히 큰 흐름을 좌우할 만한 그런 계기가 되는 주 같습니다. 지금 중요한 건 또 우리 주식시장 아니겠습니까? 코스피. 어제 2800선이 무너졌습니다. 2800도 상당히 큰 의미가 있는 수치죠?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주가 순자산 비율 PBR, 1배 선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기준으로 우리 기업들이 다 청산하고 주식시장을 접었을 때 그 가치평가를 했을 때 포인트가 2800선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텐데. 2800이 깨졌다는 것은 현재 가치도 순자산도 못 받는다는. 좀 우리가 보통 PBR 1배가 깨지는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 경제위기 때나 깨지게 되는데 너무 속절 없이 무너졌기 때문에 어제 하루 개인투자자들이 힘들었던 그런 하루였었는데.]

[앵커]

어제 보니까 일본이나 중국보다도 더 많이 떨어졌더군요.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홍콩이 그나마 우리랑 좀 비슷하지만 홍콩은 최근에 올랐다고 떨어진 거였었거든요. 그래서 원성이 자자했는데 크게 한 세 가지 이유 정도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같은 경우에는 우리는 지금 금리 인상을 먼저 시도를 했죠. 그리고서 최근에 빠르게 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하겠다라는. 그러니까 미국이라든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먼저 긴축을 시도했던 점 뭐 이런 것들을 하나 볼 수 있겠고 두 번째는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장점이다 또 이게 역공을 받는 게 우리는 기술주와 또 제조업이 잘 포진이 되어 있는데 최근 흐름을 좀 보면 기술주에 대해서는 그동안 너무나 고평가돼 있다라는 것, 제조업 쪽은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비용 부담. 특히 지금 12월에 이어 1월도 무역수지 적자 가능성 얘기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이런 것이 오히려 발목을 잡았다고 볼 수 있겠고 세 번째는 LG에너지솔루션입니다. 이게 27일 정말 대어가 시가 총액 2위, 3위의 이 종목이 상장하게 되니까 기관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그걸 사려고 다른 종목을 먼저 팔아놓은 것이 아니냐. 수급이 꼬였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아시아에서 유독 우리만 좀 많이, 더 많이 빠졌던 모습이 나왔습니다.]

[앵커]

어제 취재기자가 나갔을 때 여러 분들을 만났는데 그중에 아까 리포트에서도 잠깐 보셨습니다마는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라는 격언이 있는데 이게 무릎인지 더 깊은 지하실이 있는지 이걸 모르겠다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코스피가 2500, 2600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언급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철진/경제평론가 : 시장 전망은 늘 어렵고 조심스럽기도 한데요. 그래서 과거에 수치들 데이터들 그런 것들의 확률적인 분석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앞서 얘기했던 2800, 우리의 PBR 1배선을 빨리 회복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역대 사례를 보면 리먼 브라더스나 그 외 굵직했던 경제위기가 아니고서는 또 빠르게 PBR 1배선을 회복했던 모습을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오늘 다시 2800포인트를 회복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이 라인에 기준선을 잡아주시고요. 시간별로는 27일 그러니까 연준의 1월 FOMC 회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또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그 종목이 상장했을 때 수급들이 꼬였던 것들이 풀리는. 여기를 지나고 나면 큰 틀에서 윤곽을 잡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시장에서 FOMC 결과를 한번 봐야 되는 거고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LG에너지솔루션. 이거 마지막으로 한번 전망해 주시죠. 이거 따상까지 기대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은데.

[정철진/경제평론가 : 지금 현재 공모가가 30만 원이고요. 이 기준으로 하면 시가총액이 70조인데요. 만약에 따 시초가가 더블로 2배에서 시작하게 된다면 140조에 시총이 시작되는데요. 현재 1위 삼성전자 시총이 한 440조, 450조, 2위 SK하이닉스가 한 90조가 안 되거든요. 그럼 바로 시가총액 2위로 뛰어오른다는 건데. 장 초반과 장 막판까지를 끝까지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장 초반에는 ETF 페시브 펀드라고 하죠. 지수를 추정하는 기계적 매매들이 바로 수급을 사면서 큰 폭의 상승도 기대할 수 있겠으나 하루를 놓고 본다면 전일 들려왔던 미국 FOMC 결과라든가 또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물량을 개인들이 얼마나 던지느냐. 외국인 투자자는 물량이 없거든요. 그런 것들이 종합하게 될 것 같은데 저는 상승을 하되 따상까지는 좀 상당히 무겁고 버겁지 않나 보고 있는데요. 공모주 받으신 분들 성공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섣불리 예상할 수 없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화면출처 :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