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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진료에 불만…치과 원장 둔기로 마구 때린 30대

입력 2022-01-24 10:08 수정 2022-01-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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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진료받았던 치과를 찾아가 원장을 마구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4년 전 받은 진료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료사진=JTBC 캡처〉〈자료사진=JTBC 캡처〉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어제(23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 51분쯤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치과를 찾아가 원장 B 씨를 마구 때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병원 접수대에서 직원에게 원장을 불러달라고 한 뒤, 원장이 나오자 가방에서 둔기를 꺼내 머리와 손 등을 마구 때렸습니다.

A 씨에게 폭행당한 B 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4년 전 진료를 받았는데 불만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확인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한 뒤 A 씨를 경상북도 자택 근처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 씨를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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