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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최고 7㎝ 많은 눈…퇴근길 혼잡 우려

입력 2022-01-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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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는데, 이들 지역에는 최대 7cm 이상의 제법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 지역 쪽으로는 내일까지 20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강추위 속에 내린 눈이 곳곳에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퇴근길을 비롯해서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7도, 광주 영하 5도 등 전국이 영하 12도에서 영하 2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등 전국이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눈은 오전에 수도권부터 시작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최대 7㎝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충청 지역에도 1~5cm, 많은 곳은 7cm의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에는 내일까지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서해5도와 울릉도, 독도에는 오늘 새벽 3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영하권의 추위 속에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 북부에 강한 눈이 집중되는 오늘 오후, 퇴근길과 맞물려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서울시는 오전 8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9000여 명의 인력과 1200여 대의 제설 장비를 동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출·퇴근길 혼잡을 막기 위해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도 30분씩 연장합니다.

당분간 추위는 계속됩니다.

내일까지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춥다가, 금요일 오후부터 강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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