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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까지 전국서 4256명 확진…어제보다 1522명 늘어

입력 2022-01-18 20:02 수정 2022-01-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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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 중인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 중인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오늘(18일)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2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17일) 같은 시간 집계치 2734명보다 무려 1522명 늘었습니다. 화요일 저녁 6시 기준 집계로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1일 4125명 이후 4주만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백신 3차 접종 확대 영향으로 확산세가 주춤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번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 집계치(2675명)와 비교하면 1581명 많고, 2주 전인 지난 4일(2852명)보다는 1404명 많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760명(64.8%), 비수도권에서 1496명(35.2%)이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859명, 경기 1554명, 인천 347명, 대구 204명, 광주 191명, 부산 171명, 경북 166명, 충남 160명, 경남 126명, 강원 125명, 전북 91명, 충북 77명, 전남 76명, 대전 65명, 울산 25명, 제주 11명, 세종 8명 등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해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7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383명→4165명→4538명→4420명→4193명→3858명→4072명으로 하루 평균 약 423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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