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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문한 UAE서 드론 테러 발생…3명 숨져

입력 2022-01-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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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 중인 아랍에미리트에서 예멘 반군의 드론 공격이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수도 아부다비 국제공항 등이 공격을 받은 건데, 당시 문 대통령은 두바이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무함마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이 갑작스럽게 취소된 것이 테러와 관련이 있을 거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의 원유 저장시설로 경찰차가 모여듭니다.

아부다비 국제공항에도 드론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아랍에미리트에 예멘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드론 테러가 벌어졌습니다.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은 이번 사건이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 도중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공격 당시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100여㎞ 떨어진 두바이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당초 이날 아부다비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UAE 측의 요청으로 정상회담이 취소돼 다행히 두바이에 머물렀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통화에서 드론 공격 희생자를 애도했고, 왕세제는 "부득이한 상황으로 직접 만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선 한·UAE 정상회담 취소가 이날 사고와 같은 안보상의 위험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지만, 청와대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순방기간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II의 아랍에미리트 수출이 확정됐습니다.

계약 규모는 35억 달러, 약 4조1000억 원으로 국산 무기체계 단일 계약으론 최대 규모입니다.

3박 4일간의 두바이 방문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다음 순방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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