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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휩쓴 눈폭풍에 결항·정전…물류난 비상

입력 2022-01-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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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동부에는 눈폭풍이 또 몰아쳤습니다. 항공기 수천 편이 결항되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뜩이나 심각한 물류난이 한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김필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빙판길을 위태롭게 차들이 지나갑니다.

눈길에 미끄러진 대형트럭은 교각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눈을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고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덮칩니다. 

이번 미 동부 폭설로 20만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었고 이틀 동안 4000여 편의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켄 도터티/여행객 : (눈 때문에) 취소가 됐다며 항공사가 4번이나 항공편을 바꿨습니다.]

눈구름은 미시시피부터 이곳 워싱턴을 거쳐 메인까지 무려 2200㎞가 넘는 동부 전역을 휩쓸었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공기가 강풍까지 동반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케이시 호컬/미국 뉴욕 주지사 : 아이들이 있는 집의 부모님들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충분한 음식과 손전등에 넣을 배터리를 준비하기 바랍니다.]

이번 눈구름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플로리다에서는 2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주택 수십 채를 파괴했습니다.

2주 전 버지니아에선 폭설로 물류 트럭을 비롯한 차들이 24시간 동안 고속도로에 갇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생필품 공급난을 겪고 있는 동부에 악천후까지 잇따르면서 물류난이 한동안 더 심각해질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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