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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덮친 고물가…"비빔밥에 된장찌개 먹기도 부담"

입력 2022-01-17 20:35 수정 2022-01-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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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부터 채솟값, 고깃값이 크게 올랐는데, 다음 달엔 된장과 고추장값도 오릅니다.

간단히 '집밥'으로 해 먹던 된장찌개와 고추장 비빔밥에 들어갈 재룟값이 얼마나 오르는 건지, 장서윤 기자가 하나씩 따져봤습니다.

[기자]

고기와 채소에 이어 고추장, 된장도 오른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은 밥 해 먹는 것도 부담스러워졌다고 말합니다.

[김지영/서울 응암동 : 된장찌개 하나 끓일 때 집에서 끓이는 게 싸다고 오히려 생각했는데, 지금은 밀키트를 사는 금액이나 별 차이가 없다고 느끼는 거 보면 원재료값이 엄청 많이 올랐다는 걸 피부로 절감하는 것 같아요.]

CJ제일제당은 설 연휴가 끝난 다음 달 3일부터 장류 가격을 평균 9.5%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청정원 역시 다음 달 7일부터 장류 가격을 평균 11.3% 올리기로 했습니다.

업체들은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인건비와 물류비까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집밥의 대표 메뉴인 된장찌개와 비빔밥 재료 가격을 살펴봤더니, 안 오른 게 거의 없었습니다.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두부, 수입 쇠고기, 양파, 된장 등의 가격이 적게는 5.3%, 많게는 22.7%까지 올랐습니다.

비빔밥에 필요한 재료도 올랐습니다.

고사리 13.6%, 시금치 17.8%, 달걀은 33.2%까지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먹거리값이 줄줄이 올라서 비빔밥에 계란 넣거나 된장찌개에 고기 넣는 것도 망설여지는데요.

다음 달부터는 기본양념인 된장과 고추장 가격까지 올라서 집밥 해 먹는 부담이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7%로, 지난해 10월 3%를 넘어선 뒤 석 달째 3%를 넘었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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