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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실종자 5명' 더딘 수색…타워크레인 해체가 관건

입력 2022-01-17 19:41 수정 2022-01-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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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도 기다리던 소식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수색 작업이 이어졌지만, 실종자를 더 찾지 못했습니다.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정진명 기자, 수색 작업에 속도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뭐가 문제입니까?

[기자] 

구조당국은 오늘 이른 아침부터 수색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직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하 1층과 지상의 잔재물을 모두 제거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아직 타워크레인 쪽 1층 상층부와 지하에는 잔재물이 남아 있어 조심스럽게 치우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고층에 대한 수색은 안전 문제로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고층의 수색이 안 되고 있는 건 그만큼 상황이 위험하다는 뜻일 텐데 현장에서 보기에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구조당국은 오늘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열었습니다.

상층부에 대한 수색작업이 안전한지 의견을 나눴는데요.

외부 옹벽 부분이 안전하다는 의견과 불안전하다는 의견으로 나눠졌습니다.

특히 아파트 현장의 대형 타워크레인이 위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구조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구조 보강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본격적인 수색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화면으로 보면 건물 쪽으로 기울어진 크레인이 그야말로 위험해 보이는데 해체가 언제쯤 가능한 겁니까?

[기자] 

사고 현장에 있는 타워크레인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추가 붕괴 위험이 있습니다.

상층부 수색이 어려운 이유인데요.

현재 이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1200톤급 크레인이 조립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됐습니다.

또 안전한 해체를 위해 높이 120m인 같은 규모의 크레인을 1대 더 내일까지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이틀 정도 보강 등 사전작업을 하고 안전 검토를 한 뒤 해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그리고 경찰이 현대산업개발 공사 관계자를 추가로 입건을 했는데 수사 상황도 들어볼까요?

[기자] 

경찰은 오늘 현대산업개발 공사부장 등 5명과 하도급업체 현장 소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감리 3명을 건축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는데요.

앞서 현대산업개발 현장 소장을 입건해 지금까지 모두 10명을 형사입건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콘크리트 납품업체 10개소를 압수수색해 납품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시공된 콘크리트 자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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