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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누님" "동생"…본인 의혹엔 적극 반박한 김건희

입력 2022-01-17 19:54 수정 2022-01-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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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가 이른바 '접대부설', '동거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내용도 나옵니다. 보는 눈을 의식해 기자와 조심스럽게 자료를 주고받는 부분도 있습니다. 통화를 거듭하며 두 사람은 서로를 누나, 누님, 우리 동생으로 불렀습니다. 취재원과 기자의 통상적인 호칭이 아니죠.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와의 첫 통화, 자신을 기자라고 소개합니다.

[김건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MBC '스트레이트') : (저는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라고 하는데요 .) 네. (통화 가능할까요?) 아뇨. 제가 당분간은 언론인의 인터뷰를 안 하거든요.]

이후 김씨 가족을 상대로 여러 건의 소송을 건 정대택 씨 관련 자료를 김씨에게 넘겨주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김건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MBC '스트레이트') : (누나, 국감 정대택 회장 자료 있잖아요. 그거 뭐 택배로 보내줘? 어떻게 해.) 이쪽 근처는 오지 말고 혹시 씨씨티비 있을지 모르니까. 우리 직원 내려보낼 테니까…]

호칭도 누나, 동생으로 바뀌었습니다.

[김건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MBC '스트레이트') : (네 누님.) 우리 동생 잘 있었어요?]

이들의 대화는 6개월간 50여 차례, 7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김씨는 통화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직접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유흥업소에 종사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에 대해선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건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화면출처: MBC '스트레이트') :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에요. 차라리 책 읽고 도사들이랑 얘기하면서 '삶은 무엇인가' 이런 얘기 하는 걸 좋아하지. 나는 쥴리 한 적이 없거든.]

유부남 검사와의 동거설도 반박했습니다.

[김건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화면출처: MBC '스트레이트') : 내가 뭐가 아쉬워서 동거하겠니, 유부남하고. 아니, 어떤 엄마가 자기 딸을 팔아? 명수 같으면 자기 딸 그렇게 할 수 있어? 어느 부모가?]

여야는 이러한 김씨의 해명에,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김근식/전 국민의힘 선대위 비전전략실장 : 훨씬 더 솔직하게 의혹이 깔끔하게 해명된 듯한 느낌이에요.]

[현근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당연히 기자와 얘기하면서 본인이 쥴리했다, 인정했다, 할 수는 없는 것 같은데요.]

(영상디자인 : 김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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