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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델타보다 사망률 91% 낮고 중증화율 74% 낮아"

입력 2022-01-14 06:44 수정 2022-01-1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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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AFP 연합뉴스〉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AFP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중증화율이나 사망률, 확진자의 입원율 등이 모두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미국 CNBC에 따르면 미국 의료기관인 카이저 퍼머넌트 서던 캘리포니아와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연구진 등이 진행한 연구에서 오미크론이 기존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던 델타에 비해 사망률이 91%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확진자의 중증화율도 74% 낮고 입원할 가능성도 52%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원 기간 역시 3일 정도 짧으며 오미크론으로 입원한 환자 가운데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환자는 없었습니다.

연구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약 5만 2천명의 오미크론 환자와 1만 7천명의 델타 환자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다만 연구는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중증도의 감소는 백신을 접종한 환자와 접종하지 않은 환자 모두, 그리고 코로나19 확진 이력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에게 분명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 한 초등학교에서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이 COVID-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 한 초등학교에서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이 COVID-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이번 연구는 오미크론이 전염력은 강하지만 증상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기존 연구들을 뒷받침합니다.

지난달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오미크론 감염자의 입원율은 델타 등 다른 변이에 감염된 환자보다 약 80% 낮았다고 발표했으며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연구진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경우 하루 이상 입원해야 할 가능성이 델타 감염보다 40∼45% 적다는 분석 결과를 낸 바 있습니다.

단,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은 여전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과 노인 및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삶에 위협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대응팀장은 지난 11일 생중계로 진행된 Q&A 세션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모든 사람에 있어 중증도가 덜 심각하다는 것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다. 오미크론 변이는 여전히 백신 미접종자의 생명과 건강을 매우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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