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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28시간째' 아직 소식 없는 6명…"오늘이 고비"

입력 2022-01-12 19:36 수정 2022-01-12 21:56

수색 재개했다가 안전 문제로 다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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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재개했다가 안전 문제로 다시 중단

[앵커]

광주에서 신축 아파트의 고층 구조물이 붕괴된 지 28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어제(11일) 이 시간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해드린 6명의 노동자들, 지금까지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추가로 붕괴될 우려가 있어서 구조작업은 한동안 중단됐습니다. 오늘 오후가 다 돼서야 실종자 수색이 재개됐지만, 한 시간 전쯤 안전 문제로 다시 멈췄습니다. 오늘 뉴스룸은 현장 상황을 상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위험하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관할 구청이 묵살해온 정황을 주변 상인을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신축 아파트의 고층 구조물이 무너져 내린 건 어제 오후 3시 45분쯤입니다.

23층부터 38층까지 모두 16개 층입니다.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사고가 일어나 무너진 겁니다.

당시 아파트 공사 현장에는 39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작업 중이었습니다.

붕괴된 아파트에 있던 노동자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하고, 3명은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28층과 31층에서 창호를 설치하던 노동자 6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추가 붕괴 우려로 어젯밤 수색 작업마저 중단됐습니다.

수색 작업은 안전진단을 마친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재개됐습니다.

안전진단에서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건물로 먼저 들어간 건 119구조대원들.

잔해물들이 추가로 떨어질 우려가 있는 외부엔 열화상 카메라를 단 드론과 구조견만 투입됐습니다.

현재 실종자들의 위치 파악에 주력하고 있지만, 6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진웅/대전권역응급의료센터장 : 탈진 상태고 추운 상태니까 저체온증 상태고 그럴 텐데, 그런 상태면 이틀 이상을 넘기지 못하는데…]

실종된 노동자 6명의 휴대전화 최종 위치는 사고 현장 인근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노동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수색 범위를 좁혀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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