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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송중기·강하늘 등 기대되는 JTBC 2022년 드라마 라인업

입력 2022-01-12 11:40 수정 2022-01-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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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라인업JTBC 드라마 라인업
JTBC가 2022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가장 먼저 시청자와 만나는 작품은 2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극 '서른, 아홉'이다.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극이다.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이 출연한다. 세 사람은 현실 친구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방송가에서 작품 보는 눈이 탁월하다는 손예진이 택한 작품인 만큼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2월 모든 촬영을 마친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다.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극이다. 배우 박민영, 송강이 호흡을 맞춘다. 무엇보다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감독이 KBS를 떠나 처음으로 메가폰 잡는 작품으로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JTBC 드라마 라인업JTBC 드라마 라인업
배우 강하늘과 이유영은 '인사이더' 주연으로 활약한다.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믿고 보는' 강하늘이 액션 장르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쏠린다.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와 드라마 '눈이 부시게' 로스쿨'을 통해 믿고 보는 연출력을 자랑한 김석윤 감독의 신작 '나의 해방일지'도 기대작이다. '나의 아저씨' '또 오해영' 박해영 작가와 만나 얼마나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려낼지 궁금해진다.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그린마더스클럽',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가 용역 미화원 3인방의 욕망의 질주를 그린 '클링닝업'도 JTBC 임인년 드라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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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빼놓을 수 없는 기대작이다.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사는 판타지물인데, 완벽하게 기존 틀을 깬 작품이다. 배우 송중기가 전작 '빈센조'를 끝내고 일찌감치 차기작으로 낙점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 김태희 작가와 장은재 작가가 집필한 대본 자체가 탄탄한 데다 'W'를 연출한 정대윤 감독이 가세해 작품성을 기대할 만하다.

JTBC는 임인년 '드라마 명가 채널'의 자부심을 보여주기 위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한 라인업을 꾸렸다. 2월 첫 신호탄을 쏘는 '서른, 아홉'부터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기대감을 현실로 바꿀 준비를 마쳤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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