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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또…'외벽붕괴' 시공사 "있을 수 없는 사고, 책임통감"

입력 2022-01-12 10:58 수정 2022-01-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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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개발 유병규 대표이사 사장이 12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현장 부근에서 사과문 발표에 앞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산업개발 유병규 대표이사 사장이 12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현장 부근에서 사과문 발표에 앞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 유병규 대표이사 사장이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유 사장은 오늘(12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화정동 사고현장 인근에서 "저희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실종자분들과 가족분들, 광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급선무"라며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사장은 "현재 유관기관의 협의 하에 실종자 수색, 구조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확보하였다"며 "앞으로도 추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수사기관의 조사와 국토교통부 등의 사고원인 규명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고층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1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고층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어제(11일) 오후 3시 47분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재 현장 근로자 등 6명이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에 대비해 현장 안전성 점검을 마친 뒤 계속해서 구조 작업을 벌일 방침입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17명의 사상자를 냈던 광주 학동 건물 붕괴사고 현장의 시공사였습니다.

불과 7개월 만에 같은 지역, 같은 시공사 공사현장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광주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건축 건설현장 공사를 중지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시는 "국토부, 경찰청 등과 협력해 철저한 사고원인을 조사해서 모든 법적 행정적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을 발본원색키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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