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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입력 2022-01-10 11:14 수정 2022-01-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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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 씨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에서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10일)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오영수 씨는 텔레비전 부문 드라마 남우조연상 주인공으로 호명됐습니다.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더 모닝쇼'의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과 경쟁한 끝에 수상했습니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의 양대 시상식으로 꼽힙니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의 투표로 시상작이 선정됩니다. 하지만 부정부패 의혹 등으로 인한 시상식 보이콧 움직임이 일어났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조연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오영수 씨도 시상식 보이콧에 동참해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은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습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드라마가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앞서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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