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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달파멸콩' 들고 이마트 간 윤석열…'멸공'에 호응?

입력 2022-01-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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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토리텔러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 달파멸콩 > 어제 오늘 계속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죠.

어제(8일) 윤석열 후보, 이마트에서 장을 봤고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라왔습니다.

'달걀, 파, 멸치, 콩'이 적혀 있었죠.

멸치와 콩, 줄여서 멸콩.

이렇게 되니까 요새 인스타그램에 한창 '멸공' 올리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게 호응한 거다 이런 해석 나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관련해서 연관성이 있는지, 인터넷에서 분석이 많이 나오거든요.) 집에서 가까운 데고…]

일단 표면적으로는 '가까워서 이마트 간 거다'라는 건데 AI 윤석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AI 윤석열 (화면출처 : 윤석열 공약위키) : 윤석열은 이마O, 위키윤은 쓱O에서 주로 장을 봅니다. 오늘은 달걀, 파, 멸치, 콩을 샀습니다. 달파멸콩. 가족과 함께하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이 영상 다운 받으면 제목이 'yj_loves'로 돼 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같죠.

결국 정 부회장의 '멸공'에 호응한 걸로 봐야겠죠.

국민의힘 인사들도 따라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 이마트에서 멸치랑 콩, 그리고 자유OO 사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멸공! 자유!' 이렇게 적었고 김연주 부대변인도 똑같이 샀다면서 영상을 올렸습니다.

김진태 전 의원은 "다 함께 멸공 캠페인 어떨까요" 그리고 멸콩 앞에 있는 달파,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달은 영어로 문(Moon)이니까 달이 문재인 대통령, 그러니까 "문재인을 깨뜨리고 멸공하자는 뜻"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또 이게 "'개 사과'와 똑같은 방식"이라고 했는데요.

윤석열 후보, 작년 10월에 '전두환 정치는 잘했다' 발언 사과하고 나서 인스타그램에 '개한테 사과를 주는' 사진이 올라와 논란 됐었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1년 10월 22일) : 정말 먹는 사과와 또 제가 아끼는 제 가족 같은 강아지와 이런 것을 '사과는 개나 줘라'라는 것으로 국민들이 생각하실 줄은 정말 그건 제 불찰이지만 몰랐습니다.]

자, 어쨌든 '달파멸콩'은 보수 지지층 결집 전략일까요?

멸공이란 말 자체가 체제 경쟁 한창이던 옛날 과거 단어란 비판도 나오고 있고 이런 움직임을 유권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판단을 지켜봐야겠죠.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 안모닝 시작? >

오늘 안철수 후보 국민의당 논평 첫 문장입니다.

"민주당의 선거전략이 '안모닝'으로 결정된 듯하다"

박영선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의 "안철수, 대통령감 의문" 인터뷰에 대한 반박 논평입니다.

"뱁새가 봉황의 뜻을 알 수 없다"

안모닝은 안철수 더하기 굿모닝입니다.

'아침 인사 대신 상대 후보 비판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말인데요.

그러니까 "민주당의 선거전략이 '안모닝'으로 결정된 듯하다"는 '이제 본격적으로 안철수 후보 공격 시작한 거냐, 견제 시작한 거냐' 이런 말인 거죠.

얼마 전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라디오방송에서 "안철수 후보의 과학기술 발전 어젠다는 중요하다" 이런 말도 했었는데 어쨌든 민주당은 어제 처음으로 안 후보 비판 선대위 논평을 내기도 했습니다.

'모닝'을 이용한 신조어 2017년 대선 때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치열하게 맞붙으면서 '문모닝' '안모닝' 이런 말이 생겨났죠.

국민의당이 5년 전 '안모닝'이란 단어를 다시 꺼내든 건 최근 안철수 후보 지지율 상승세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도 볼 수 있을 겁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2017년 4월) : 제가 정치에 와서 배운 게 있다면 상대방의 비난이 시작될 때 제가 잘하고 있다 그 증거가 됩니다.]

안모닝이 더 거세질지 수그러들지 앞으로 안 후보 지지율에 달려있겠네요.

오늘 백브리핑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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